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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 27일 대구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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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새 | 19.10.29 | 조회 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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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국 깐짜나부리에서 열린 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전 세계 과학영재들의 축제인 '국제 지구과학 올림피아드'( IESO )가 12년 만에 대구에서 다시 열린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1개국 청소년 400여명이 2007년 제1회 대회를 치른 대구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IESO 는 18세 미만 학생이 국가당 4명씩 참가해 지구과학 분야 필기시험, 야외 실기실험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이다. 

27일 개막식에 이어 대구 엑스코에서 필기시험, 비슬산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야외 실기시험을 진행하고, 참가자 60%에게 메달을 준다.

대회 기간 중 참가자 및 대표단은 대구·경북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대구근대골목, 약령시, 서문시장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본다.

대구시 관계자는 "한 도시가  IESO 를 두 번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며 "과학영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realism @ 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