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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lotmega.info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이 12일 공소청법·중수청법안 입법예고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이지성 행정안전부 정책기획관, 김태헌 법무부 검찰국 검찰개혁지원TF단장, 윤창렬 검찰개혁추진단장. 국무조정실 제공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의 이원 조직화 방안을 두고, 향후 수사 실무를 담당하게 될 검찰 수사관들 사이에서 반발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검찰 수사관의 중수청 전출을 법적으로 강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불신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인력 부족으로 중수청이 정상적으로 출범하지 못 오션릴게임 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국무총리실 산하 검찰개혁추진단은 지난 12일 공소청법과 중수청법을 입법예고했다. 이 가운데 9대 주요 범죄 수사를 전담할 중수청은 법무부가 아닌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설치되며, 약 3000명 규모의 조직을 전제로 하고 있다.
중수청 조직은 변호사 자격 등을 갖춘 ‘수사사법관’과 수사 실무 오리지널바다이야기 를 담당하는 ‘전문수사관’으로 이원화된다. 검찰개혁추진단은 수사사법관 비율을 최대 10%로 설정하고, 상당수를 현직 검사로 충원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입직 경로는 다르지만 단일 직렬로 운영되는 경찰 조직과 달리, 검사와 수사관으로 분리된 현 검찰청 조직과 유사한 구조라는 평가가 나온다.
문제는 수사 실무를 맡게 될 수사관들 사이에서 10원야마토게임 중수청 근무에 따른 실질적 유인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애초 중수청은 ‘수사관 중심 조직’이 될 것이란 논의가 있었지만, 직책을 다시 이원화하면서 기존 검찰청과 크게 다르지 않은 지휘 구조가 반복될 것이란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검사 1명의 지휘 아래 수사관들이 수사를 수행하는 현재의 업무 방식과 본질적으로 달라질 게 없다는 지적이다.
손오공릴게임예시수사부서에서 근무 중인 한 수사관은 “구체적인 인력 운용안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수사사법관이 300명 수준이면 수사팀마다 한두 명씩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지금과 크게 다를 게 없는 구조가 될 텐데, 굳이 소속을 바꿔가며 갈 이유가 있느냐는 회의가 크다”고 말했다.
바다이야기꽁머니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과 국무총리실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회 위원이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추진단이 입법 예고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법과 공소청법을 비판하며 위원직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검찰 수사관 출신 인력이 평생 수사 부서에만 묶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주요 우려로 꼽힌다. 현 검찰 조직에서도 수사부서, 특히 반부패수사부 등 인지 수사 부서는 장시간 근무와 휴일 미보장 등으로 수사관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기피 부서로 분류된다.
반면 총무과나 운영지원과 등은 수사관들에게 ‘숨통이 트이는 자리’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중수청의 전문수사관으로 이동할 경우, 사실상 평생 특별수사 부서에서만 근무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7급 수사관은 “인사·예산 등 주요 보직은 결국 기존 행안부 소속 공무원들이 맡고, 검찰 수사관 출신은 전문수사관으로 인지부서에만 머무는 구조가 될 것이라는 걱정이 조직 내에 퍼져 있다”고 전했다.
현행 중수청법에는 5급 이상 전문수사관이 시험을 거쳐 수사사법관으로 전직 임용될 수 있도록 한 조항이 담겼다. 이원화 구조에 대한 반발을 완화하기 위한 일종의 ‘당근’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벌써부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 수사관은 “5급 이상이 되려면 보통 수십 년을 근무해야 하는데, 그 시점에 누가 적극적으로 전직을 선택하겠느냐”며 “전직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책임을 피하기 위한 장치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중대범죄 수사 역량을 보존하기 위해 고안됐다는 이원 구조의 실익 자체가 불분명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한 수도권 부장검사는 “결국 로펌 이직을 준비한 검사들만 중수청에 가서 경력을 쌓고 빠져나갈 가능성이 크다”며 “그 이후 중수청이 어떻게 지속적으로 인력을 충원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계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차장검사는 “검찰의 가장 큰 과오는 수사를 하면서 동시에 사법적 통제까지 맡았다는 데 있는데, 중수청이 그 구조를 그대로 답습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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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관 출신 인력이 평생 수사 부서에만 묶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주요 우려로 꼽힌다. 현 검찰 조직에서도 수사부서, 특히 반부패수사부 등 인지 수사 부서는 장시간 근무와 휴일 미보장 등으로 수사관들 사이에서 대표적인 기피 부서로 분류된다.
반면 총무과나 운영지원과 등은 수사관들에게 ‘숨통이 트이는 자리’로 인식돼 왔다. 하지만 중수청의 전문수사관으로 이동할 경우, 사실상 평생 특별수사 부서에서만 근무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 7급 수사관은 “인사·예산 등 주요 보직은 결국 기존 행안부 소속 공무원들이 맡고, 검찰 수사관 출신은 전문수사관으로 인지부서에만 머무는 구조가 될 것이라는 걱정이 조직 내에 퍼져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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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